생활간증(정**형제)

오랜만에 말씀시간에 형제자매님들을 보니 좋네요! 주일학교시간이 말씀시간으로 바뀌고 한 달 조금 넘은 시간인거 같은데 주일학교 학생들을 보다가 성숙한 우리 성도님들을 보니 또 마음 다르네요. 주일학교에서는 엄청 긴박하고 관찰하고 귀여운 시선이었는데 성도님들을 보니 마음이 온유해지고 반갑고 신나네요. 주일학교에선 재롱잔치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여기선 제가 재롱을 떨어야 할 것 같은 편안함입니다. 아,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주일학교 학생들 너무 좋아요. 긴장한 만큼 아이들을 통해 아버지가 주는 행복감 또한 비할 바가 없습니다.

어렸을 때 들었던 말 중에 지금도 뼈저리게 느끼는 말이 “입은 재앙의 구멍이다.” 라는 말입니다. 오늘 제가 횡설수설 하더라도 제 입에서 나온 사람의 말이 아니라 우리 형제자매님들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눈과 귀로 오늘 제가 하는 말 안에 계신 성령님의 말씀만 보고 듣기를 성도님들께 청합니다.

저는 “아! 나는 자매에게 약간의 허풍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주일학교 말씀이나 예배에 감사드리거나 사회를 보거나 간증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들 때마다 자매가 긴장하며 저에게 묻습니다.

“아니 긴장 안 돼? 나는 오빠가 말씀 할 때마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엥? 나는 하나도 긴장 안 돼. 아버지가 기회를 주신 거니까 담담히 받아들이지 뭐.” 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게 왜 허풍이냐? 지금 너무 떨려요. 사실 교회에서 일을 하거나 말씀을 할 때 “아버지 앞에 순종해라” 라는 말씀 덕 분에, 일을 시작하거나 마이크를 잡을 때까지는 정말 하나도 떨리지 않다가 잡는 순간부터 스피커에 나오는 저의 목소리보다 심장소리가 클 때가 있습니다. 이 시간 헛되이 쓰지 않고 저의 민낯과 악과 모순됨을 고백 드리고 아버지 하나님 그 안에서 간증하고자 합니다.

아~작은 간증으로 제가 이 강단에 서서 말씀을 드릴 때 ‘지금처럼 마스크를 벗어야 하나 써야하나?’ 혼자 생각을 했습니다. 강단 앞에 비닐 막을 씌울까 플라스틱을 세워야하나 침을 막기 위해 별 생각을 혼자 며칠간 하다가 이번 주 수요일에 한 형제님과 잠시 교제를 했습니다. 그 안에서 제가 발견한건 제 방법으로 교회의 문제를 해석하고 바꾸려 했고 아버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점입니다. 뭐가 맞다 틀리다는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판단하신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고 저는 지금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작은 교제이지만 교제가 중요한 것을 다시 느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 저희 가족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2남 1녀 남동생과 여동생을 둔 첫째입니다. 아버지는 교회를 너무나 싫어하셨고 어머니는 교회에 아이들만이라도 갔으면 했습니다. 그 때문에 싸움이 잦았습니다. 저는 그래도 첫째라고 우리가족이 와해되는 것을 막고자 아버지 앞에서는 교회를 안다니는 척, 어머니와 같이 있는 시간에는 교회를 잘 다니는 척 했습니다. 헌금하라고 주신 돈으로 아이스크림 사먹고 돌아 댕기다 집에 들어가고 했습니다.

한 사건은 아버지가 지방에서 일하시다가 주말에 올라오셨습니다. 당연히 아버지가 오셨으니 교회에 못 가겠구나 하며 내심 ‘일요일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을 볼 수 있겠다’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디즈니 만화동산이 끝나고 아버지가 채널을 옮기셔서 인간극장? 뭐 그런 다큐 채널을 보셨습니다. 저는 옆에서 보다 현관문을 두드리며 교회가자~ 라는 청년교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버지는 귀찮은 듯 일어나셔서 문으로 다가가셨습니다. “누구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주*이랑 성*이, 민*이 없나요? 교회에 오는 날인데 안와서요” 라는 말에 저는 달려가서 “저희 안 간다고 하는데 그만 와요 안 간지 오래 되었잖아요. 오늘은 가주세요.” 라는 거짓말을 술술하며 그 청년 교사를 보내기에 안간힘을 냈습니다.

아버지와 실랑이 후 그 사람은 돌아갔고 저는 아버지에게 들킬까 하는 마음에 두근두근 하며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안간지 꽤 되었는데 또 온 거다. 이사를 가면 주소를 안 알려주던지 해야겠다.” 라는 말에 “네가 주소 알려줬냐? 아빠는 교회 사람이라면 지긋지긋하다 주말엔 좀 쉬자 무슨 말인지 알겠냐?” 라는 아버지의 억누른 화에서 나오는 무거운 말에 울먹이며 알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고 몇 달 후부터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었고 몇 년이 지나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일찍 돌아가는 길에 막내 여동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동생은 저를 못보고 집으로 행하고 있었습니다. 다가가 말을 걸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고 ‘뒤따라 가다가 집 앞에서 놀래 켜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따라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동생이 그 몇 년 전 우리가족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트릴 뻔한 그 사건의 주요인물 교회의 교사로 보이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본모습은 여동생이 그 교사와 웃으며 이야기하고 무언가를 적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전에 교회를 다니지 말자! 어디든 주소든 번호든 알려주지 마라.” 라고 동생들에게 교육 시켰었는데 우리가 이 가정을 지키려면 꼭해야한다 다짐했는데 동생이 무언가 알려주는 그 장면을 봤을 때 ‘분명 저건 우리 집 주소를 알려준 거다.’ 라며 큰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이제 집에 다 왔는데 ‘하필 왜, 차라리 같이 걷고 있었으면 내가 말이라도 못하게 했을 텐데 어쩌나…… ’ 생각을 하며 집에 들어갔습니다. 여동생이 저를 맞이했고 저는 아무 일 없었던 듯 동생에게 물었습니다.

“일찍 왔네? 뭔 일이야? 오늘 오는 길에 누구 만난 사람 없어?” 이 질문에 동생이 “없다.”라고 말하자마자 “왜 거짓말을 하냐?” 동생은 당황하며 “뭔 말이야?” 저는 추문하며 “그 교회선생 만났잖아? 어디서 뻥을 쳐!”

“아, 미안해! 그 사람 만났다고 하면 오빠가 싫어할까봐 말 안 했어.”

“거짓말 마라. 주소 알려줬지?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잖아.”

동생은 한사코 “아니다, 나는 그냥 둘러대고 보냈다. 정말 아니다!”라고 계속 외쳤고 저는 범인을 정해놓고 수사하던 옛 형사처럼 여동생을 범죄자 취급하며 혼냈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한 잊히지 않는 큰 잘못은 회초리를 들고 동생을 때렸습니다. 동생은 “아니다.” 하다하다 계속 맞으며 “맞지 않냐? 왜 거짓말 하냐고?” 계속된 저의 압박에 “맞다, 맞아! 사실 알려줬어.” 라며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저의 말에 맞춰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는 ‘역시 거짓말 이었구나’ 하며 내가 ‘맞구나’ 역시 그러며 여동생을 더 혼내고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분 망각에 대해서 몇몇 사람들은 이것을 신의 축복이라 부릅니다.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아버지의 축복이라고 동생을 저렇게 모질게 학대한 날이 항상 제 기억에 있었다면 저는 회사도 자매도 아버지도 만나기가 너무 어렵고도 두려웠을 것 같습니다. 또 더욱더 악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망각하고 살았습니다.

세상에 살 때 제 안에 완벽하다고 생각한 법이 있었습니다. 남에게 도와주지 못할망정 피해는 주지말자! 남에게 휘둘리지 말자! 돈에 집착하지 말자! 세상에 집착하지 말자! 나 없어도 세상은 잘 흘러간다! 그 중 제일 악질이라 생각한 두 얼굴의 사람들, 착한 척 하며 뒤에서 나쁜 짓하는 이중적인 종교인들 특히 교회 사람들을 믿지 말자! 관계하지도 말자! 그런 모순된 사람이 제일 싫다! 추악하다! 라는 법입니다. 항상 동생들에게도 하던 말이기도 합니다. 여동생에게 과거의 저는 가족을 위해 교회가지 말라고 자신을 때리던 첫째오빠, 현재는 가족을 위해 교회의 일을 한다고 말하며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시간을 보내는 오빠, 이보다 이중적이고 모순되고 너무나 추악한 인간이 제 삶에 저 자신 말고는 없었습니다.

【창세기 4:5, 4:8, 4:13-15】

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4: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4: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 이다.

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서 내시 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 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4: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시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저는 가인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의를 내세워 뜻대로 되지 않자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버린 가인, 죄를 저지르고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는 가인, 아버지께서 가인을 긍휼하게 여기고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해주신 것까지…… 전 가인 이었고 망각이라는 아버지의 긍휼과 지혜의 산물이 없었다면 제 삶에 제 방식으로는 삶을 이렇게 영위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몹쓸 죄의 육체는 한 가지 또 아버지께서 삶에서 조명해주신 죄가 있습니다. 보이는 게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자랑 아닌 자랑입니다만 저는 첫인상이 좋은 편입니다?! 맞나요? 하하, 맞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평생을 장손으로 대접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친가 댁이나 외가댁의 모든 어른들과의 대화도 저는 아주 편하게 하였습니다. 사랑 받는 장손이니 안 들어주시는 것도 없고 무슨 말이든 귀여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어른들이랑 이야기 하는 게 동급생이나 동생들보다 편합니다.

약 10년 전에 어머니가 원인 모를 병에 아프셨습니다. 발바닥을 망치로 부수고 송곳 천여 개로 찌른 고통 이라고 표현 하셨습니다. 밤새 아프셔서 신음을 내셨고 가족들도 지쳐갔습니다. 큰 대학병원을 가서 정밀 진단을 해보니 정말 어이가 없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아버지와 저 단둘이 주치의를 만나러 가서 방에서 들었던 말은 “혈액 암입니다. 이 또한 추측 일뿐 희귀 혈액 암이나 뭐든 희귀한 병으로” 라는 말 뒤에 머리가 가슴이 텅 비어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했고 그동안 병원을 늦게 찾아온 저를, 내 팔다리가 부러져도 어머니를 업고 와서라도 안 왔던 자신 공부를 잘해서 의사가 되었으면, 돈을 잘 벌어 정기검진을 보내드렸으면, 엄마가 아프다고 하셨을 때부터 밤새 안마를 했었다면 나는 왜 이러지? 이렇게 못났지? 우리 엄마 한 사람 조차 곁에 두고 못 지키는 건가?, 왜 왜 왜 난 왜 산거지? 라는 후회와 절망 그리고 자신을 극으로 치닫게 절벽으로 밀어버린 내 자신 정말 그날 세상에서 알려진 신이라는 우상들과 하나님께 하룻밤동안 기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휴학을 했던 지라 어머니가 입원하시고 병간호를 맡아 하였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첫인상이 좋다는 장점으로 처음에 들어갔던 8인실 병동에서 ‘엄마 병간호 해주는 착한 아들, 엄마가 물 달라면 물주고 뭐 먹고 싶다면 사오고 운동도 시켜주는 천사표 아들’ 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회상해보면 그런 말에 기뻐할 시간도 없던 거 같아요. 온 신경이 엄마를 향해 있었거든요. 그러다 점점 어머니는 입맛을 잃어 갔고 체중은 줄어갔습니다. 쉽게 말해 혈액 암이었지 자신의 발바닥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병이었는데 국내에 몇 없는 희귀 병이라 하였습니다. 체력이 중요하다 하셨는데 식사는 안하시니 속이 탔습니다. 어느 날부터는 식판이 오자마자 어머니가 누워 버리시는 겁니다. “못 먹겠다. 너 먹고 엄마는 좀 잘게.” 답답했습니다. “식사를 해야 약을 버티지 이런 장기간 있는 병은 1순위가 체력이 버티는 거다.” 라고 어머니를 훈계하며 잔소리하여도 어머니는 그저 식사를 거부할 뿐 이었습니다. 저는 점점 악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제 자신의 부족함 나약함 힘없음에 분노하다 이제는 그분노가 자신을 넘어 어머니에게 표출 하고 있었습니다. 아파서 입맛이 없어서 모래 씹는 맛 떫은 감 먹는 맛이라 너무 힘들어 안 먹는다. 라는 것은 다 알겠는데 일단 살아야 할 것 아닌가? 라는 생각에 “제발 엄마 부탁이야 이것만 먹자.” “엄마 이거 먹고 잠깐 같이 나가 놀고 오자.” “엄마 아들이 돈 벌어서 효도할 테니까 밥 먹자 ” 라는 부탁과 회유를 하다가 “엄마 그럼 그냥 모래 씹고 삼켜. 모래 먹고 살 수 있으면 먹어야지 않겠어? 엄마, 이거 안 먹으면 나도 안 먹어. 엄마, 오늘 밥 한 끼라도 거르면 나 하루 종일 물 한모금도 안마실거야 살 빼고 너무 좋겠네.”라는 반 협박으로 그러다가 “엄마 죽으려고 그래? 엄마 죽으면 나도 바로 죽는다.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는 하나님 만나러가? 그래 그럼 난 자살할 거야 자살하면 지옥 간다던데 아들 지옥 보내고 좋겠다. 그래 먹지 마 이제 한 날 한 시에 같이 가려면 뭐 나도 준비할게. 엄마! 왜 그냥 나 때문에 안 먹는거야? 아, 내가 밉고 싫어서 잔소리하니까? 그럼 나 죽으면 밥 먹을 거야? 당장 뛰어 내릴게.” 지금 입에도 담기도 어려운 악을 뿜어냈습니다. 예 8인실 병동에서요. 거기 있는 그 환자 분들은 제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벽지 같은 사람들이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엄마의 목숨이 아니면 다른 것들은 다 보잘 것 없어보였습니다. 그 사람들에 대한 관심? 예의? 법? 다 필요 없었습니다. 당장 이 순간에 ‘엄마가 밥 한 숟가락 입에 넣지 않으면 다 끝날 꺼다. 엄마는 돌아가실 꺼다.’ 하루하루 악해지는 제 자신을 보기보다 ‘엄마가 이렇게 하면 밥은 삼키는 구나’ 라는 생각에 더더더 큰 악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는 병이 나으시고 병상에서 나오셨습니다. 저는 제가 ‘어머니와의 기 싸움 이기고 어머니를 찍어 누르고 나의 말을 듣게 했고 그 말로 인해서 엄마가 체력을 찾았고 병을 나아서 목숨을 건졌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며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아버지에게 자랑과 푸념을, 동생들에게 어머니를 “잘 돌보아라.” 잔소리를 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며칠 뒤 아무 일 없던 듯 어머니랑 이야기 하는데 어머니가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나는 니가 그런 애인지 몰랐다 평생 키워온 엄마한테! 그런 욕설을 퍼붓고 쌍말을 퍼붓고 너한테 정말 실망했다! 너랑은 말 섞기 싫으니까 이제 가. 성*아 형 내보내라. (여기서 성*이는 제 남동생입니다)

“엄마한테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난 잘사니까 너나 잘 살고 신경 써. 너한테 절대로 뭐든 평생 죽어도 도와달라고 안 할 테니 신경쓰지마.” 이 말을 듣고 정말 난 생 처음으로 슬픔과 공허함과 분노와 허망과 우울함 같은 감정을 한 순간에 들었습니다. 전 할 말을 잃었고 한 달간은 어머니와 서먹하다 또 이내 엄마의 말은 잊어버리고 (저도 잘한 거 없으니 쌤쌤이라 생각하고) ‘제가 엄마를 살렸다’ 라고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위와 같은 모든 사건을 망각하고 살다 교회에 서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온 계기 중 하나는 ‘어머니가 평생 너 교회 좀 다녔으면 좋겠다. 하나님을 알았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가 혼자 살다보니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방문하게 되었었습니다. 이 망각했던 죄들을 아버지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교회에 다니지 말라며 여동생을 때리고 어머니께 못할 말을 퍼부어 놓고 착한 척 “이제 너도 교회에 가자, 동생아” 말하며 “엄마 하나님께서 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주셨다.”라고 말하는 가면 쓴 모순덩어리 인간 제가 세상에 살던 25년 중 20년 정도는 법같이 생각해 왔던 것들의 끝이자 죄의 왕은 제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18 : 8 -9】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리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 보다 나으리라.

이 말씀을 보고 엄마와 여동생을 위해 나를 위해 손과 혀를 뽑아야 하나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저의 생각이고 아버지께서 보이신 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동생을 때리고 어머니에게 욕하는 불효자의 삶을 허락하신 이유가 지금 조명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주인으로 모신 삶을 살아라.”

제 생각으로 한 것은 제 삶에서 큰 죄로 가족의 큰 상처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대로 사는 현재의 삶은 치유와 평강뿐입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로 모실 수 있어 제 삶은 의미를 찾았습니다. 고백 드립니다.

사실 제 치부를 들어내는 것이 두려웠지만 제 죄를 다시 한 번 조명시켜주셨고 아버지가 성도여러분들 앞에 간증하라고 제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말씀을 준비할 때 크게 생각이 난 것이 청년들이 제 간증을 듣고 ‘저와 같이 죄지은 사람도 아버지께서 쓰신다. 시험을 당할 때에도 아버지의 허락이 필요하고 그 시험을 통하여 아버지 역사대로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죄를 조명시켜 주시고 우릴 쓰신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아버지를 같이 붙잡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년들 힘내라는 말이에요! 못한다는 말 아니에요! 너무 훌륭한 아이들입니다 하하

이제 끝으로 한 말씀 드리고 내려가겠습니다. 예전에 주일학교 시간에 삼위일체 하나님을 저는 세 잎 클로버로 표현했던 적이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님의 하나님 세분은 세 잎 클로버의 꽃말과 같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삶을 하나의 잎으로 생각한다면,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과 화목하여 하나 될 때, 네잎클로버가 되고 네잎클로버의 꽃말과 같이 이것은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행운입니다. 제 삶에 희망은 아버지 하나님이셨고, 아버지와 한 몸으로 성도님들과 함께 교회로 살게 된 이시간은 말로 못할 행운입니다. 이 시간을 허락해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며 말씀을 끝가지 들어주셔 감사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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