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생명이 피는 봄을 기다리며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모호한 말인지 믿음을 가진 후에 생각이 더 깊어집니다. 믿는다는 범위가 얼마나 넓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제각각인지 조심스러워지기까지 합니다.

믿는 다는 말이 조폭들의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고 비열한 장사치들의 탐욕을 채우는 언어적 도구일 수 조차 있습니다. 그리고 지고한 구원을 위해 하나님을 믿는 도구일 수도 있구요..

그러니까 믿는다는 말로는 자기의 믿음을 보증할 수 없고 자기가 보기에 옳은 믿음을 가진 무리속에 섞여 있어도 정작 믿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섬찟한 두려움조차 느껴집니다.

저는 믿음만큼 사람의 인격을 진실하게 담아 낼 관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이란 곧 그 사람의 인격이기때문에 인격을 걸지 못한 믿음은 그 자체가 거짓된 것이 됩니다.

우린 얼마나 인생의 길목에서 수 많은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까요 참된 믿음은 얼마나 매 순간마다 순결한 최선을 요구하는지요.. 믿는다는 익숙한 전제가 얼마나 공허하고 메마를 수 있는지 문득문득 만나는 관계와 일을 통해서 절감하게 됩니다.

내가 가치로 여긴만큼 자신을 투자하는 법이고 믿음은 가치에 정확하게 비례한다는 사실은 지금 내가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혹은 믿음의 전제만을 두고 있는지에 대한 답이 될 것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가치가 우리 손에서 모래처럼 빠져나가고 그렇게 붙들고싶어던 가치가 삶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날 때 우리는 믿음의 초라한 실상을 대면해야 할 것입니다.

씻기신 이후에 우리를 아직 이땅에 긴 기다림으로 남겨두신 이유가 우리의 믿음이 온전케 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신 것이고 그날에 주께서 살피시고 보상하실 것도 이 연단된 믿음이라면 우리는 이제 믿음을 냉정하게 되짚어 볼 시기입니다.

수 많은 봄은 우리를 지났어도 우리안에 있는 영생의 씨앗은 아직도 아들의 생명을 틔워 낼 줄 모르는 굳은 땅이지 않기 위해 올 봄은 우리가 믿음으로 품은 그의 나라가 현실이게 하옵소서

    - 중국을 향하는 공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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