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호의 기회
'교회가자!' 초대교회는 이런 표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교회’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으로 가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교회가 세상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건물이 되면 그리스도인은 정체성을 잃고 맙니다. 우리가 교회라고 여길 때 비로소 담대해집니다.
성도가 교회가 되는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나면 사람들은 주를 볼 수 있는 통로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부당한 이득을 취하던 상인이 주를 모시고 나서 주의 뜻을 따라 정직하게 살기 시작하게 된 유일한 이유는 거기 교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 뜻을 행하는 성도가 있는 곳에 교회가 있습니다. 아무리 각박하고 메마른 환경 속에서도 섬김과 용서가 실천될 수 있는 것은 거기 교회가 있어서입니다.
불안감 때문에 집착하는 재물과 지위를 자랑하던 사람조차 영원하신 하나님의 뜻에 인생을 고정한 사람들의 당당한 정체성 앞에 자신의 모습이 추하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주의 뜻을 행할 것인가! 참조만 할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세상을 맞설 것인가! 엉거주춤 양쪽의 눈치를 보면 처신할 것인가!
오늘은 우리가 주의 뜻을 행하는 교회임을 드러낼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