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아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3장 묵상)
하나님이 사람을 찾아내신 곳은 범죄 한 후 숨고 도피한 자리였습니다. 주님이 위치를 물으신 것은 몰라서가 아니라 그가 바른 자리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영생은 위치의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그가 위치를 이탈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아내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하셨습니다. 여자는 ‘간교한’(아룸) 뱀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고요.. 이게 ‘말이 통하는’이란 뜻이거든요.
사람이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귀를 기울이면 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한 원인은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않은 것이었습니다. 청력이 아니라 마음을 닫은 거지요.
최초의 범죄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한 것입니다. ‘죽을까 하노라’라는 대답은 안 죽을 수도 있을거라는 의심을 이미 품은 것입니다. 그러자 그 틈새를 공격하였고 죄의 유익을 설득하였습니다.
옛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도록 만들다가 마음에서 말씀에 확신이 없는 지점을 발견하자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을 집어넣은 것입니다. 결국 타락은 하나님의 말씀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고 설득하여 교만을 부추켰으며, 하나님처럼 되지 못하게 하려고 너를 금하신 것이라고 넌지시 하나님과 사이를 이간하자 그만 마음이 돌아선 것입니다.
범죄한 후 사람이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아담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자기안에서 답을 찾고 있는 동안 수습책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주목해야 합니다.
영생으로 회복의 원리는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과 약속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 범죄 한 후에 하나님은 아담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름을 붙인 대상은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상황과 감정이 아무리 설득하고 나는 한정하려고 해도 하나님이 부르신 이름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여기서 물러가면 말이 ‘아룸’해질 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당신의 이름이 우리에게서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를 가르치신 것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