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이끄는 믿음 (7장 묵상)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9).
주의 백성은 추수 후에도 먹을 열매가 없는 것처럼 황폐해져서 백성 중에 경건하고 정직한 자들이 사라졌습니다. 사람들 간에 신뢰가 사라졌고 인도자들은 이익을 위해 야합과 약탈을 일삼았습니다.
한 사람나 공동체의 수준과 크기는 그들이 가진 소망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미가의 소망 찬 예언은 바로 사람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게 된 시점에 터져나왔습니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잘못에 대해 징계를 받는 것은 오히려 자식이라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징계를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송사를 하나님께서 변호하시고 벗어나게 하시려고 아들을 대신 심판하셨습니다.
미가의 소망은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하심에 근거합니다. 그래서 약속대로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밤과 같은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마침내 원만한 광명 가운데 이르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 광명은 단지 은혜를 입어 용납 받은 자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래 사람을 향해 목적하신 대로 그 기뻐하시는 선에 도달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그의 공의를 볼 것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8). 선지자의 외침은 이제 담대해집니다.’
비록 그가 엎드러지고 흑암에 앉았어도 약속의 하나님으로 인해 일어날 것이고 하나님이 빛이 되실 것을 확고히 바라보았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분발한다거나 스스로 해답을 찾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대개 사람들은 문제를 겪으면 자기 안에서 답을 찾거나 부족한 의지를 탓합니다. 그러나 미가는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고 내 의지가 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여전히 동일한 믿음의 동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