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3장
장래의 소망을 보여준 네째 환상(3장 묵상)
스가랴는 이제 네 번째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넘어짐 가운데서 어떻게 회복되어 영광스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게 되는지 복된 신분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환상은 스룹바벨과 함께 백성을 대표하던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죄로 인해 타락한 이스라엘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비난하는 사단의 송사를 허락지 않으시고 도리어 책망하셨습니다. 비록 자기 백성이 범죄하여 징계를 받고 환란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불에서 잡아 채 그슬린 나무처럼 징계를 받아 볼품이 없어도 하나님의 선택은 후회하심이 없으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기 때문에 징계는 하셔도 정죄는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이제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고 말씀하시고 그 더러운 옷을 벗기셨습니다. 이것은 백성이 거룩하게 된 근거입니다.
이에 스가랴는 감동하여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외쳤습니다. 그 요청은 즉시 받아들여져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쓴 제사장의 관까지 쓰자 온전한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복음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 길들을 걸으면 하나님의 백성을 재판하고 뜰을 지킬 것이며 천사들 사이를 왕래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주님이 보내실 ‘순’을 통해 이루실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내 종 순을 나게 하리라’(8)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여호와의 가지요, 여호와 우리 의’되신 예수님이십니다(사4:2, 렘23:5).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9) 이 돌은 바벨론의 금신상을 부순 뜨인 돌이며 건축자들의 버린 돌과 교회의 반석이신 주 예수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