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1장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금석 (습1장 묵상)
스바냐는 유다의 우상 숭배를 없앴던 요시야 왕 때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의 죄는 임계치를 넘어 그는 ‘여호와의 큰 날’에 있을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이 날을 영광과 복된 날로 기다렸는데 도리어 그들을 향한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되었습니다. 이 심판을 '여호와의 질투의 불'이라고 한 것은 백성들의 우상숭배로 인한 진노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고백은 문제가 없었고 자신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확신하며 주의 날을 소망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스바냐는 하나님 앞에서 우상숭배 하는 자들의 삶의 방식을 폭로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않았고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 않았습니다’(6). 하나님과의 관계를 저버리니 기도와 예배가 겉치레가 되었고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입니다.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8) 옷이란 그 사람의 정체성과 자기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나타내는데 그들은 자기를 과시하려고 치장하였고 이방인처럼 꾸몄습니다.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9) 그들은 문지방을 밟지 않는 이방풍속을 따랐고(삼상5:5) 하나님의 집에서 폭력과 속임수로 힘을 과시하였습니다.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12)
오랫동안 간직한 술에 찌끼가 생기듯이 오랫동안 죄에 익숙해진 생활습관을 고수하는 자를 말합니다. 또 하나님이 즉시로 심판치 않으시니 하나님을 안중에 두지 않는 자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하나님이 동일하시고 심판에 대한 기준이 바뀌지 않으셨다면 근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에 익숙한 삶을 살면서도 다가올 미래를 낙관하는 것은 또 다른 자기기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