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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선 양의 발자국 하나



알려진 대로 양은 시력이 나쁜 짐승입니다.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무기나 방어기재조차 변변치 않은 그야말로 약한 짐승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를 양으로 부르셨습니다.

목자는 때를 따라 양들이 먹을 초장을 찾아야 합니다. 그때마다 양들은 아직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나섭니다. 양들은 우왕좌왕해도 나이 든 양들은 묵묵히 따릅니다. 아직 잘 보이지 않아도 목자의 음성이 들리는 한 분명히 새로운 물가와 초장이 있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눈으로는 목자가 가리키는 곳을 다 볼 수 없어도 믿음으로는 목자가 향하는 곳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불안하고 낯설어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는 않습니다 익숙한 초장은 잃었어도 목자를 잃은 것이 아니니까요

양들은 약해도 살아남는 기재가 그들 안에 있습니다. 그것은 목자의 음성을 구별해 내는 것입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나니’

양들이 따르는 좌표는 항상 목자의 음성입니다. 자기들의 시각과 달라도 목자의 음성을 따릅니다.

보고 행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데서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 보이지 않아도 우리 모두가 듣고 있는 목자 되신 주의 음성을 다만 좇을 뿐입니다. 지난 후에는 늘 그것이 최선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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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12

“이것은 그들이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사 언제라도 그들이 회심하여 자기 죄들을 용서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마가복음 4:12)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치 아니하리라

마음의 안식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8-30) 주님이 “안식(구원)”을 위해 내게 오라고 하신 것은 사람이 수고와 짐이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인생을 살기 위함에서

말의 권세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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