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본심은 자기숭배와 교만함입니다. 제힘으로 살고 자기가 영광을 얻으며, 자기가 정당하기 위해 만 가지 변명을 댈 수 있고 죄를 지으면서도 합리화를 시킬 줄 압니다.
믿음 안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이 버릇은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마음을 먹으면 거룩할 수 있고 성장할 수도 있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이는 다 터무니없는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스스로는 무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길을 고단하게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주’란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의 도리를 시작하시고 우리에게 보여주신 분이란 의미입니다. 그리고 ‘온전케 하신다’는 말은 그분을 통해서만 이 믿음을 따라 사는 삶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결심과 환경과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분을 통해서 된다는 사실을 주께서 상기되게 권면을 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주를 바라보라!’